MZ세대 뜻, 그들을 알면 현재와 미래를 알 수 있습니다.

MZ세대의 뜻, 특징, 소비, 의미로 그들을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트렌드는 MZ세대들에게 맞춰져 있습니다. 그들을 안다면 지금을 알 수 있고, 또 앞으로를 알 수 있습니다. MZ세대가 누구이고, 왜 그런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MZ이란 무엇인가

 

정말 당연한 말이지만 MZ세대는 특정한 세대를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서로 다른 M세대와 Z세대를 한 번에 묶어놓은 세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MZ에서 M과 Z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앞 글자인 M은 천년이라는 의미를 가진 Millennials의 줄임말입니다. 2000년이 지나고 새롭게 이끄는 주역이라고 해서 새천년을 의미하는 밀레니얼을 붙였다고 합니다. 이는 미국에서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사이에 태어난 세대를 칭하는 말입니다. 밀레니얼 세대(Millennials Generation)이라고 부릅니다.

 

다음 글자인 Z는 M처럼 의미가 있지는 않습니다. 정말 단순하게 이전 세대인 X세대와 Y세대(=M세대)의 다음 세대라는 의미에서 Z세대라고 부릅니다. 따라서 그냥 Z세대(Z Generation)이라고 부릅니다. Z세대는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를 칭하는 말입니다.

 

정리하자면, MZ세대에서 MZ의 M은 밀레니얼 세대를 의미하고, Z는 Z세대를 의미합니다.

 

 

MZ세대를 알기 전에

 

 

물론 MZ세대나 특정 세대라고 전부 가지고 있는 특징이 비슷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세대에 따라서 공유하는 문화, 의식 등에 차이가 생기게 됩니다. 실제로 다른 세대가 만나면 서로 이해하기 힘든 요소가 있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점에 따라서 특정 사건이나 비슷한 문화를 공유한 연령들을 세대로 나눠서 서로 동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는 특정 사람들을 정해서 홍보를 해야 하는 마케팅에서 특히 활발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MZ세대의 특징

 

MZ세대는 다른 두 세대를 한 번에 묶어놓은 개념입니다. 따라서 먼저 M세대와 Z세대를 따로 알아본 후에 MZ세대의 공통적인 특징을 알아보겠습니다.

 

 

M세대의 특징

 

 

1980년대 초~2000년대 초에 태어난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디지털이 없는 시기에 탄생했습니다. 이후 점차적으로 기술이 발전합니다. 점차 디지털이 발전하는 것을 보면서 그것들을 습득한 세대입니다. 흔히 X세대의 다음 세대인 Y세대라고 부르는 세대도 바로 M세대입니다.

 

M세대들은 딱지치기, 구슬치기, MP3, 디스켓, 필름 카메라 같은 아날로그적인 경험과 컴퓨터, 스마트폰, 유튜브, 소셜 미디어 같은 각종 디지털 경험을 모두 경험한 세대입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모두 경험한 세대이기 때문에 X세대와 Z세대의 사이에서 폭넓고 다원적인 세대라는 평이 있습니다.

 

 

Z세대의 특징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에 태어난 사람들입니다. 정확하게 나누는 기준은 없고 단순히 M세대의 다음 세대들로 보고 있습니다. 이들은 아날로그가 익숙하지 않습니다. 태어났을 때부터 이미 디지털의 생활화가 완료되었습니다. 따라서 Z세대는 디지털 네이티브(디지털 원주민)이라고도 합니다. M세대가 Y세대의 또 다른 명칭인 것처럼 Z세대도 특징에 따라 다른 명칭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들이 태어났을 때는 이미 컴퓨터가 당연한 것이고, 스마트폰이 보급되기 시작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취미는 독서가 아닌 유튜브 감상이라고 합니다. 소셜 미디어는 고등학교를 입학하기 전에 이미 가입이 되어있는 세대입니다. 기본적으로 디지털 공간이 익숙한 세대이기 때문에 메타버스라는 용어도 다시 부상하고 있는 듯합니다.

 

Z세대는 1990년대 경제 호황기도 보고, 2000년대 말 금융위기로 부모가 경제적 위기를 겪는 것을 보고 자란 세대입니다. 그래서 안정성과 실용성을 추구하는 경향이 보이는 세대이기도 합니다.

 

 

MZ세대의 공통적인 특징

 

 

M세대와 Z세대가 한 번에 쓰이는 이유는 바로 공통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두 세대 모두 디지털 시대에 익숙한 세대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빠른 디지털에 익숙해진 세대이기 때문에 집중을 해야 하는 것보다 짧고 변화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요즘 "한국인이 좋아하는 속도" 같은 말들도 이런 특징에서 비롯된 듯합니다. 틱톡을 비롯하여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같은 소셜 미디어들에서도 짧은 영상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추세입니다.

 

MZ세대의 연령은 생산과 소비가 가장 활발한 세대입니다. 또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세대이기도 합니다. 점유율은 대략적으로 한국에서 약 40%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특징으로 현재 시장은 MZ세대가 주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또한 그들의 앞 세대인 X세대의 선택의 순간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영향력이 큽니다.

 

 

 

무엇보다 MZ세대는 디지털로 서로 연결되어있습니다. 소셜 미디어과 인터넷을 통해서 자신의 감성, 경험을 신속하게 언제 어디서나 공유하는 것이 일상입니다. 이미 특정 대상을 경험해본 다른 사람의 감정을 토대로 소비를 결정합니다. 이들이 하지 못한 경험에 대한 정보는 이미 인터넷에 존재합니다. 따라서 TV 같은 대중매체도 어느 정도 신뢰를 하기는 하지만, 서로의 감성과 경험을 직접적으로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소셜미디어를 더욱더 신뢰합니다.

 

이렇게 정보를 공유하는 특징은 실제 물건을 공유하는 행위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전 세대에서는 자동차나 물품들은 한번 구매하고 고장이 날 때까지 사용했습니다. 반면 MZ세대는 렌터카로 필요할 때만 사용하거나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물건은 중고마켓에 판매를 합니다.

 

 

 

다른 세대와 다르게 소비에 자신들의 의미를 담는다고 합니다. 단순히 물건을 구매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회적 가치나 특별한 메시지가 담긴 물건을 구매하거나, 반대로 구매하지 않아서 자신의 신념을 표출합니다. 이것을 두고 의미를 표출하는 행위라고 해서 '미닝 아웃'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서, 사회적으로 좋은 영향을 끼친 기업이나 매장에는 물건을 구매하여서 돈으로 혼쭐을 내준다는 이른바 돈쭐을 내줍니다. 반대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기업이나 매장은 불매 운동을 통해서 자신의 뜻을 표출합니다.

 

 

 

마지막으로 MZ세대는 미래보다 현재 자신의 행복을 추구합니다. 따라서 가지고 싶은 물품은 무리를 해서라도 구매를 합니다. 이를 플렉스(FLEX)라고 합니다. 또한 자신의 행복을 위한 각종 취미를 찾습니다. 과거와 다르게 정말 많은 취미가 생기고 있는 이유도 이러한 이유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행복을 방해하는 직장이라면 퇴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신의 행복을 위해 소비, 취미, 직업 등에서 과감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글을 마치며

 

 

MZ세대의 다음은 M세대의 자녀로 알파 세대라고 합니다. 유튜브 스킵을 자연스럽게 누르는 아이들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과연 알파 세대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이후에 알파 세대 혹은 새롭게 붙여지는 명칭의 그들을 조사하면서 세월의 흐름을 느끼게 될 듯합니다.

 

마지막으로 같은 국가의 사람이라도 정말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세대 또한 그럴 것입니다. 애초에 세대의 구분은 명확하지 않습니다. 제 스스로 세대에 대해 고정관념을 가지지 않기를 다짐하면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