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대체된 새로운 광고 by 버추어 인플루언서 모델 로지(22)

제목: 라이프에 놀라움을 더하다

 

 

라이프에 놀라움을 더하다. 출처: https://youtu.be/y8v_UXdBQtw

 

 

광고로 이름을 알리는 사람이 꽤 있었다. 해당 광고를 처음보고도 새로운 아이돌을 띄우려고 하는 줄 알았다. 개성있게 생긴 여자가 등장해서 춤을 춘다.

 

모델도 어떠한 언급도 없이 춤만 춘다. 오히려 더 어떤 사람인가 호기심이 생긴다. 요즘들어 모델에 대한 기사도 많이 나오고 있다. 찾아보고 흥미롭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는 만큼 보이는 광고이다. 처음에 그냥 모델에 치중한 광고라고 생각했다. 인사이트가 어디에도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찾아보니 인사이트가 있었다.

 

 

출처: 유튜브, 신한라이프 라이프에 놀라움을 더하다 (클릭하면 해당 영상의 유튜브 창이 열립니다.)

 

 

핵심 메시지

 

 

새롭고도 놀라운 라이프의 시작

 

 

해당 광고에서 알리고자하는 신한라이프는 7월 1일에, 광고도 7월 1일에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대중들에게 새로운 자신들의 존재감을 알리기 위한 광고이다. 

 

 

타겟

 

 

MZ세대

 

 

 

 

MZ세대를 타겟으로 한 광고이다. MZ세대란 간단하게 M세대와 Z세대를 합쳐놓은 말이다. M세대는 1980년대에서 1990년대에 출생한 사람들이다. 즉, 40대 초반에서 20대 후반을 아우르는 세대이다. Z세대는 1990년대에서 2000년대에 출생한 사람들이다. Z세대는 20대 중반부터 10대까지의 세대를 의미한다. 따라서 MZ세대는 10대부터 40대 초반까지의 사람들을 의미한다. 이들의 특징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생산과 소비를 가장 활발하게 하는 사람들이다.

 

무엇보다 MZ세대가 타겟인 이유는 바로 광고모델인 로지에 있다. 로지는 버추어 인플루언서이다. 현실이 아닌, 오직 가상현실에서만 존재한다. 기사에 따르면 로지의 얼굴은 MZ세대에게 호감을 얻고 있는 유명인들의 얼굴을 합성한 결과이다. 광고 속에 사용된 음악과 안무들도 MZ세대가 주로 사용하는 틱톡 같은 SNS를 분석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모델, 음악, 안무 모두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다. 광고를 위해서 MZ를 겨냥해서 새롭게 만들어졌다.

 

 

인사이트

 

 

출처: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 사이트 http://sidus-x.com/ (이미지를 클릭하면 홈페이지 창이 열립니다.)

 

 

로지는 버추어 인플루언서이다. 말 그대로 현실에 없는 만들어진 사람이다. 로지는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에서 만들어졌고, 지금도 만들어지고 있다.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에 따르면, 로지는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무는 인간이다. 과거에 소문으로 존재하는 사람은 있을지언정 이렇게 실체까지 확인하지는 못했다. 존재한다고 하는 로지는 현실의 사람들처럼 SNS에 자신의 얼굴을 올리고, 광고에도 출현한다. 이런 인간은 어디에도 없었을 것이다.

 

이렇게 새로운 개념의 인간과 새롭게 출범하는 보험회사인 신한라이프가 서로 만나게 되어서 새롭고 놀랍다는 메시지를 이끌어낸다.

 

 

 

 

개인적 평가

 

 

창의성 4 / 5

 

 

물론 광고 자체가 창의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포카리 광고처럼 주인공이 나와서 좋은 이미지를 인식시키는 광고와 비슷하다. 하지만 버추어 인플루언서를 이용한 광고라는 점에서 참신하다. 또 기존의 보험광고와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대단하다.

 

 

명확성 2 / 5

 

 

처음에 로지에 정신이 팔려서 무신사 같은 패션 광고인줄 알았다. 하지만 정신을 차려보면 주변에 신한라이프가 잔뜩 존재한다. 하지만 신한라이프가 어떤 회사인가에 대해서는 궁금해질 정도로 정보를 얻지 못했다. 따라서 호기심을 일으키지만 그만큼 명확성은 애매하다.

 

 

적합성(효과, 모델) 5 / 5

 

 

로지야말로 이 새로운 신한라이프라는 보험 회사의 모델로 가장 적합한 존재이다. 타겟인 MZ세대가 선호하는 얼굴을 합성한 로지이다. MZ세대는 로지의 얼굴에서 호감을 느낄 것이다. 또한 새로움이라는 회사와 모델의 특징이 시너지 효과를 낸다.

 

로지는 화재성을 이끌기에도 충분하다. 지금 이 시간에도 각종 기사에 로지의 정체가 간간히 나오고 있다. 네이버 지식인에는 로지의 정체를 묻는 글이 올라오기도 한다.

 

 

예술성(영상, 소리) 4 / 5

 

로지를 보고 가짜라고 말하기 힘들다. 물론 전문가라면 바로 알아볼 것이다. 하지만 평범한 사람이라면 로지가 실제 존재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말이 더 신기하다. 그만큼 영상이 자연스럽다.

 

배경 음악도 MZ세대를 위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지식인에는 로지의 정체 이외에 광고 배경 음악을 묻는 글도 올라온다.

 

 

호감도 4 / 5

 

 

로지의 외모, 안무, 배경 음악이 모두 촌스럽지 않고 세련되었다는 느낌이 든다. MZ세대를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느낀점

 

 

출처: 신한라이프 유튜브 https://youtu.be/y8v_UXdBQtw

 

 

가상인간이 새롭고 인간 같아서 놀랐다. 그런 가상인간이 광고에 나와서 한 번 더 놀랐다.

 

 

광고 제작

 

 

광고주

신한라이프

 

 

대행사

TBWA코리아

 

 

제작사

매트프로덕션

 

 

모델

로지

 

 

BGM

강연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