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MU 사이트 사기인지 직접 쇼핑해서 정체를 확인해본 솔직 후기

물건을 싸게 사면 기분이 정말 좋다. 그런데 요즘 TEMU라는 사이트가 물건을 싸게 판다는 후기를 봤다. 문제는 광고가 나와도 너무 많이 나온다는 것이다. 광고가 너무 많이 나오다 보니까 의심스러웠다.

 

먼저 행동에 옮겼다. Temu라는 사이트에 실제로 들어가 보니 가방이나 옷 같은 것들이 저렴해서 놀랐다. 사기가 아닌가 할 정도로 싸서 일단 의심부터 갔다. 이름부터 생소하다. 테무? TEMU? 그래서 내가 괜찮은 사이트인지 직접 경험해 봤다.

 

 

스마트폰으로 온라인 쇼핑을 하고 있는 한국 남자의 뒷 모습

 

 

알아보니 TEMU의 정체는 해외 직구 쇼핑몰

놀랍게도 Temu는 미국에서 앱 다운로드로 1위를 하고 있는 쇼핑몰이었다. 쉽게 말해서 중국의 알리 익스프레스, 한국의 쿠팡 같은 사이트이다. 그런데 알리처럼 여기도 중국 회사이다. 핀둬둬라는 회사라고 한다.

 

지금 미국은 한국에서 알리가 열풍이듯이, Temu 열풍이라고 한다. 알리도 상당히 저렴한 편이라서 필요 없는 물건까지 사게 되는 단점이 있었다. 여담으로 나는 최근에 비상시에 대비한다고 사용도 거의 하지 않는 손전등을 많이 사놨다.

 

지금 미국에서도 이런 일이 벌어진다고 한다. 즉 한국의 알리 익스프레스 같은 포지션이다. 세계적으로 9억 명이 사용하고 있다고도 한다.

 

세계의 공장이라는 중국의 물건을 직구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저렴한 것으로 보인다. 자체적으로도 출혈을 감수하면서 런칭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수많은 광고도 이러한 이유였다. 팔면 팔수록 적자인 상황이라고 한다.

 

 

Temu에서 주문과 배송 후기

알아보니 어느 정도 I AM 신뢰가 생겼다. 실제로 호기심이 생겨서 Temu 사이트에서 신규 고객으로 구매를 했다. 괜찮아 보이는 슬리퍼와 가방과 옷을 주문했다. 첫 주문이라서 그런지 가격이 꽤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배송이 오래 걸리지 않을까 걱정을 하면서 주문했다.

 

그런데 걱정을 괜히 한 느낌이다. 주문하고 나서 거의 일주일 밖에 안 걸렸다. 알리 익스프레스와 빠른 배송을 함께 공유하는 것은 아닌가 싶을 정도였다.

 

파격적인(?) 배송

일단 무료 배송이고, 90일 이내에 무료 반품이 된다는 점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아마도 한국 론칭 초기라서 할인이 아주 많은 것 같다. 진짜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심지어 30일 이내에 가격이 떨어지면 차액으로 돌려준다고 한다. 이 부분은 좀 과한 것 아닌가 싶을 정도이다. 아마도 시간이 지나서 자리를 잡으면 사라지는 정책이 아닐까 싶다.

 

주문한 것들 후기

가방, 옷, 슬리퍼를 직접 받아보니 생각보다 퀄리티가 엄청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알리와 마찬가지로 아주 최상급의 품질은 아니었다. 그래도 의외로 괜찮다고 생각하면서 구매한 것들을 사용하고 있다. 미국에서 유행을 하고 있는 이유가 있는 것 같다.

 

애초에 후기를 아주 꼼꼼하게 읽으면서 구매를 했다. 혹시 잘못된 것이 오면 골치가 아프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저렴한 가격으로 마음에 드는 것들을 구매했다. 만약 구매를 하신다면 후기를 꼼꼼히 보는 것을 추천한다.

 

아직 엄청 고가의 제품들은 구매하지 않았다. 앞으로 더 구매하면서 신뢰가 생기면 구매하게 될 것 같다.

 

직접 구매하면서 느낀 점

기존에 알리를 많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어려움은 없었다. 관세청에서 개인통관번호만 있으면 된다. 결제도 카카오페이가 되었기 때문에 정말 편했다.

 

결론

Temu는 중국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직구 쇼핑몰이다. 광고가 많은 이유는 한국에서 이름을 알리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가격이 저렴하고, 후기를 잘 읽으면 좋은 물건을 건질 수 있는 곳이다. Temu 나무위키도 따로 존재하는 엄연한 쇼핑몰이었다.

 

참고하거나 관련된 링크

Temu 사이트

관세청 개인통관번호 사이트

 

+ 테무 신뢰를 위해서 확인한 관련 기사: 미국서 난리 난 앱, '테무' 과연 안전할까?